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 충주서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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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 충주서 현장간담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7.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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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22일 대전지역본부 충주지사를 방문하여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행 보험료 부과체계의 불공정성 및 진료비 청구·지급시스템의 불합리 등 국민의 불만사항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전국 지사 순회 방문의 일환이며, 이 자리에는 대전·충남북 23개 지사장과 담당 직원 등 103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도입된 지 12년 만에 전 국민 건강보장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11년간 53개국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배워 갔다”고 밝혔다.

또한 “UN에서는 15년 주기로 ‘새천년 개발목표’를 수립하고 있는데 2016년부터는 ‘보편적 건강보장(UHC)’이 아젠다로 채택되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킹한 계획을 수립할 개연성이 높다”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수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보험제도의 수출과 동시에 IT, 의약품, 의료기기, 병원플랜트 등도 동반 수출이 가능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국가 발전을 위하여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만, 수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현행 보험료 부과체계의 불공정성 및 진료비 청구·지급시스템의 불합리에 따른 재정누수 부분을 시급히 개선·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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