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에서 운영하는 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의 일환인 ‘문화누리카드 플러스’ 서비스가 한창 진행 중이다.지난 8일 대덕구에서는 초등학생에서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50여명이 ‘문화누리카드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새만금 방조제를 관광하고 이어 모시떡 만들기 체험, 뮤지컬 공연관람까지 잊지 못할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서비스를 이용한 김모씨(69세)는 “독거노인으로 삶에 지쳐 있어 늘 우울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문화나들이를 통해 30년 만에 바다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참여시켜 달라”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플러스’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자의 지역 내․외 문화․여행․스포츠관람 편의를 위하여 관람 현장까지 이동에 제약이 있는 단체(30인 이상)의 차량 및 간식, 수화통역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대전지역 5개 區에 배치되어 있는 문화복지 전문인력을 주축으로 서비스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월별 테마를 설정하고 ‘문화누리카드 플러스’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 플러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담당자 또는 대상자의 관할 구청에 배치되어있는 문화복지 전문인력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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