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교직원 자녀초청 병원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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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교직원 자녀초청 병원체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8.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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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지난 19일 병원 교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18명을 초청해 명예사원증을 전달하는 ‘병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자녀들이 병원에서의 여러 활동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해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울러 부모와 좀 더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교직원 자녀들은 로봇사이버나이프, 래피드아크, PET-CT 등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가 이루어지는 검사실 등을 둘러보았으며,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해 체성분 측정 및 시력검사 등 간단히 건강을 체크해봤다.

특히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해보면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체험활동 종료 후 부모와 함께 식사도 했다.

건양대병원 수술실에 근무하는 류경선 간호사의 자녀인 정우석(9세)군은 “엄마가 일하시는 병원에 오니까 너무 좋았으며 엄마가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교직원 자녀들이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에 따라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병원체험행사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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