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세명기업으로부터 쌀 1550포 기증
상태바
건양대병원, 세명기업으로부터 쌀 1550포 기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9.02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 부여에 위치한 세명기업의 김태용 회장이 2일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에게 나눠달라며 1550포의 햅쌀(싯가 4천3백만원)을 기증했다.

이번 쌀 기증은 최근 김 회장의 부인이 건양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완쾌한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있지만, 병들고 지친 모든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료진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날 김 회장은 건양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천만원도 함께 기증했다.

김태용 회장은 “건양대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건양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써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오고 있으며, 영석장학재단을 설립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증하는 등 나눔과 참여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호평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