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를 3D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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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최지우를 3D로 만난다!
  • 유영옥 기자
  • 승인 2010.02.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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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 영화관 개봉 결정!


지난 해 9월말 일본에서 진행된 배용준의 도쿄돔 이벤트 실황이 ‘배용준3D in 도쿄돔 2009’라는 제목으로 일본 전역의 3D 영화관에서 대개봉한다.

3D 극장판은 도쿄돔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 이벤트와 배용준이 집필한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의 출판을 기념해 열린 양일 간의 이벤트가 담겨 있다.

2009년 9월 29~30일 열린 도쿄돔 이벤트에는 9만 관객으로 가득 찼으며, 일본 전역의 극장으로도 위성 생중계되어 총 10만여 팬이 함께한 초대형 이벤트로 큰 화제를 모았다.

9월 29일 열린 <겨울연가, 또 하나의 이야기> 이벤트는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약 7년 만에 배용준, 최지우가 함께 도쿄돔 무대에 올라 한일 양국의 언론 및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3D 극장판은 <겨울연가>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눈발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무대 연출로 큰 화제를 모았던 2009 도쿄돔 이벤트를 함께하지 못한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 30일 3시간 넘게 진행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떠난 여행(한아여)>의 출판기념회이벤트는 배용준이 직접 책의 내용을 소개할 뿐 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입체 상영관의 대형 스크린과 5.1ch 고음질 사운드를 통해 이벤트 실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용준의 3D 이벤트 실황’ 은 극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수출된 한국 개봉 영화들에 보다 많은 약 100개의 영화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는 일본 내 3D 상영이 가능한 대부분의 상영관을 확보한 것으로 일본 내 ‘배용준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08년 미국에서도 아이돌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공연 실황이 담긴 3D 영화 <한나 몬태나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깜짝 흥행을 거둬 ‘실황 3D’라는 틈새 장르를 개척했으며,

올 해 초 23억불 이상의 흥행수익으로 세계 흥행 수익을 갈아치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로 뜨겁게 달아오른 3D 열풍이 ‘배용준’이라는 ‘컬쳐 브랜드’와 어떤 시너지를 내게 될지 일본 현지의 기대가 뜨겁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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