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무형문화재 제21호 보유자 최윤희와 전수자로 꾸며진 이번 무대는 최윤희류의 ‘전통춤’ 공연으로 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멋과 신명, 아름 다움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의 기본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살풀이춤의 원형을 내포하고 있는 메인공연 입춤을 비롯하여 진쇠춤, 산조, 태평가, 한량무 무무회, 제석춤, 터벌림, 연(창작무용), 장고춤, 도살풀이춤 등 다양한 무의식에서 파생된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감각으로 무대를 양식화한 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우리 가락의 흥취와 멋스러움을 엿볼 수 있으며, 전통춤 애호가들은 물론 관람객에게 우리 전통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홈페이지(www.djichc.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문의 ☏ 042-625-8384)
한편, 대전무형문화재 제21호 입춤 보유자 최윤희는 10세부터 일찌감치 무용을 배우기 시작하여 김숙자에게 사사, 1979년 전주대사습대회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도살풀이춤으로 장원을 하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통춤 전수를 위해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