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6억원 들여 탄동천 오수관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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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26억원 들여 탄동천 오수관로 확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4.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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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1단계 개발로 처리시설 확대 시급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유성구가 내년 5월까지 26억 7,000만원을 들여 탄동천 3.88km 구간에 대한 오수관로 정비와 확장에 나선다.

정비 구간은 탄동천 좌안에 매설된 오수관로이며, 현재 정비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7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1985년경 매설된 탄동천 오수관로는 신성동 일대 2만여 명의 주민들이 버린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으나 관로의 노후화로 하천 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신성과 방현지구에 대한 대덕특구 1단계 개발 사업으로 처리 시설 확대가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 와 대전시, LH가 통합오수관로를 설치키로 합의하고, 기존 오수관로를 확대 교체키로 했다.

구 는 이번 사업으로 하수처리능력 향상과 유지관리의 효율성, 금강의 수계인 갑천의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 저감으로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공사 중 일부 구간의 불편사항에 대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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