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이경대 의원(사진)은 이날 “신도시 지역과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두지역간의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세종시 대중교통운행을 보면 지선과 간선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으나, 간선급행버스인 BRT 991번 버스는 세종터미널에서 조치원 홍익대까지만 운행되고 있으며, 간선 시내버스인 801번 노선은 조치원에서 전동면을 거쳐 전의면까지만 운행되고 소정면 지역은 지선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종청사가 이전하게 되면 전의면에서 세종청사까지는 약 35km, 소정면에서 세종청사까지는 42km로 현재보다 두배이상 멀어지게 되어 전의면과 소정면에서 시청 또는 신도시로 가는 민원인과 통학하는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등 불편을 겪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BRT 991번 버스를 전동, 전의, 소정면까지 연장운행하고, 801번 시내버스 운행 구간을 소정면까지 연장하는 등 북부지역의 대중교통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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