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서 6일 진행, 연장문의 쇄도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백범서거 61주기 추모사진전에 천안을 비롯한 전국에서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역별로도 천안을 비롯한 아산, 평택, 공주, 대전 등의 인근도시에서 뿐만 아니라 서울과 대구, 부산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전을 찾아 백범 김구 선생님에 대한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느끼게 했다.
구성동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전을 찾은 이은자 주부는 “평소 김구 선생님을 존경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전시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백범 선생님처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들로 컸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전에는 김주현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이하복 광복회천안시지회장, 김성원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석구 김구재단자문위원장과 정진경 백범김구사랑회 회장, 전종한 시의원 등이 다녀갔다.
한편, 재단법인 김구재단의 김호연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에서는 평범한 한 사람이 민족의 지도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백범 선생님의 나라사랑 민족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시작으로 공공장소와 학교 등에서 연중순회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백범일지 독후감상문 쓰기대회’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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