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는 16일 대전시내 모든 의료기관에 면회를 제한하는 조치에 대하여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면회제한 조치는 의료기관내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의료기관내 면회 금지, 방문자 명부 작성과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조치로서 메르스 발생이 진정될 때까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의료기관 면회 제한은 의료기관장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방문자 명부작성은 의료기간 내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의 성명과 연락처를 작성하여 추가 감염을 사전 예방하는 조치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메르스의 예방을 위하여 의료기관내에서는 모든 의료진과 종사자 그리고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였다.
아울러, 6월 14일(일) 건양대학교 의료인이 메르스 확진을 받음에 따라 6월11일(목) 오전 8시13분~8시32분 오전 11시32분~오후 2시23분 오후4시3분~오후 5시1분에 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시민들은 120콜센터나 보건소, 시·구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의 이번조치는 메르스의 긴급구호 조치를 취한 의료인에게서 메르스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의료기관 외의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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