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건축위원회 위원 30여명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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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건축위원회 위원 30여명과 간담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6.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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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축물의 특화방안 및 품질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행복청 건축위원회 위원 3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복도시를 선도적인 도시개발 모델로 만들기 위한 특화방안 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위원회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행복도시 도시설계 개념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의 기본들을 유지하면서 가로별로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하고 개별 건축물별로도 특화하는 체계적인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건축심의부터 준공과정까지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체계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현행 행복도시 지구단위계획이 규제 위주로 엄격한 측면이 있다면서 특화에 도움이 된다면 탄력적인 해석의 필요와 함께 규제보다는 장려책(인센티브)을 부여해 특화를 유도해야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밖에도 기타 환경이나 내진설계분야 등에서도 우수 건축물 유도방안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옥외광고물 관리를 도시개발 초기단계부터 체계적‧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 등이 제시됐다.

행복청은 건축위원회(매월 2‧4째 수요일)를 통해 건축물의 색채·경관·광고물 등을 통합심의 후 심의결과를 공개,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 처리로 수요자 중심의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도시의 가치향상과 특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 기존의 규정에 얽매이지 않도록 제도를 변경하는 등 선도적인 도시개발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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