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졸업생 母 1천만원 기부 "메르스 차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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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졸업생 母 1천만원 기부 "메르스 차단 감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7.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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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한창옥씨, 김희수 총장 황원민 의대동문회장(신장내과 교수)
“메르스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양의대 1회 졸업생 길현경씨의 어머니인 한창옥씨가 13일 건양대병원에 1천만원의 발전후원금을 전달했다.

충청남도 보건위생 공무원이었던 한씨는 건양대병원의 신속한 조치로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고 확신했다.

이러한 병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줄어 많은 손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뜻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동문 가족들이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학과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약 100여개의 기업 및 단체로부터 각종 물품들을 후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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