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KAIST(총장 강성모) 전산학부 송준화 교수(사진)가 미국컴퓨터협회(ACM) 센시스(SenSys : Conference on Embedded Networked Sensor Systems)의 학회운영위원장에 선임됐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센시스(SenSys)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와 관련된 다양한 시스템 연구를 다루는 학술대회로 아시아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에는 센서 네크워크 시스템 뿐 아니라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센싱, 사물인터넷, 스마트 기기 시스템, 보안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센시스는 지속적 혁신을 위한 노력 및 센서 기술의 시대적 중요성 등으로 인해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했다.
송 교수는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스템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로 관련 분야에 기여한 학술적 공로와 운영과 기획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송 교수는 올해 운영위원 20여 명을 선발하고 대회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송 교수는 “이번 선임을 통해 점점 확대되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의 중요성을 시대 요구에 맞게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미국컴퓨터협회(ACM) MobiSys, SenSys 등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분야 학술대회에서 한국 대학 교수 최초로 논문을 발표했고 2014년 유비쿼터스컴퓨팅 학술대회(UbiComp)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국 전기전자통신학회(IEEE) TMC 저널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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