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생명과학부 남상호 석좌교수, 유송 안보 장학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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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생명과학부 남상호 석좌교수, 유송 안보 장학금기탁
  • 이요섭 기자
  • 승인 2015.12.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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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생명과학부 남상호 석좌교수는 대학 30주년 기념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유송 안보장학금’ 2천만원을 임용철 총장에게 전달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유송 안보장학금은 남 교수가 지난 2011년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재직 당시 자신의 호인 ‘유송’을 붙여 출현한 장학금으로, 상대적으로 장학금 혜택이 적은 군사학과 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 집안 형편이 어려운 여학생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남 교수는 유년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공부하여 고려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지난 1987년 대전대학교에 교수로 부임 후 27년 여간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곤충학 최고 권위자로서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남 교수는 “군사학과는 내가 부총장 재직 당시 개설되어 많이 애착이 가는 학과이기도 하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우리 군사학과에서 장성급 인사가 배출 될 때까지 학생들을 위해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상호는 교수는 지난 2013년 생명과학과 학생들을 위한 ‘생명과학과 유송 바이오 장학금’으로 2천만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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