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대전대(총장 임용철)는 한의과대학(학장 강정수 교수) 연합의료봉사동아리 보륜(회장 강도훈 한의학과 본과 2학년, 12학번, 25, 남)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에 위치한 지곡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인으로써의 마음과 봉사정신을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봉사동아리 보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산청군을 방문하였다. 특히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진료를 해드리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숙식을 직접 해결해가며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곡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1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한방 침을 비롯해 부황과 자세교정 및 탕약 등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하였으며, 기록적인 한파로 발이 묶인 어르신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도훈 보륜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진료하고 교감하는 동아리 회원들과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그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