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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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3.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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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6년에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엘리트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스포츠클럽을 조직하여 교내대회, 교육지원청대회, 시교육청대회, 전국대회 등의 스포츠리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스포츠클럽은 학년 초에 학생들의 희망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여 담당 교사를 지정하여 학년별 또는 학급별 스포츠클럽을 구성하고, 아침시간, 점심시간, 방과후시간을 활용하여 관련 스포츠 이론, 게임 규칙 등을 익히고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2015년도에는 연 17시간 이상 참여한 학생의 비율이 초 94%, 중 90%, 고 65%, 평균 8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또는 시대회에 참여하는 학교와 학생 수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증가는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은 물론 학교폭력의 예방에도 효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책임감과 배려심, 그리고 규칙을 지키려는 준법정신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치어리딩이 정식종목으로 승격되었으며, 에어로빅이 신규 시범종목으로 선정되어 모두 24종목으로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우리 대전에서 태동한 대회로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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