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충주 = 이준희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태일)은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월 31일(화) 부터 6월1일(수) 양일 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가족과 함께 1박2일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충주 보훈휴양원에서 이루졌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주변 온천에서 자원봉사자(대학생)와 개운한 온천 목욕을 하고, 보훈섬김이 분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맛있는 저녁식사를 드신 후에, 야간에는 휴양원 앞마당에서 인근지역 마을 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유공자 가족과 함께 하는 어우렁 더우렁(*여러사람들과 어울려 들떠서 지내는 모양) 국악공연이 펼쳐져 참여하시는 분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캠프에 참석한 한 어르신(참전유공자 박◯◯)은 몸도 마음도 즐거운 시간이었고 ‘10년은 젊어진 거 같다’며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였다.

캠프를 준비한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캠프 진행을 위해 충주 보훈휴양원(원장 차승연)과 앙성탄산온천(대표 김진옥)이 물심양면 도와줘서 무사히 행사를 치렀다고 귀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