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호국보훈의 달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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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호국보훈의 달 우리의 자세
  •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한영은
  • 승인 2016.06.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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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한영은.

6월은 현충일과 6·25가 있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과거 우리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의 목숨을 바치며 희생을 서슴지 않았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을 추모하며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달이다. 

벌써 6월이 보름을 지나 중반을 향하고 있는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정부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ㆍ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6월 한 달을 '추모의 기간(6월 1일~10일)', '감사의 기간(6월 11일~20일)', '화합과 단결의 기간(6월 21일~30일)'으로 나누어 기간별 특성에 맞는 호국ㆍ보훈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추모의 기간에는 현충일 추념식을 실시, 감사의 기간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로ㆍ격려와 보훈 관련 문화행사를 지원, 화합과 단결의 기간에는 6ㆍ25 기념식이 열린다.

6.25 전쟁 60주년을 계기로 2013년부터 참전 유공자들에게 참전 호국 영웅기장증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재외동포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도 호국영웅기장증을 수여하여 희망과 꿈이 넘치던 20세 젊은 나이에 적군과 싸웠던 호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를 짊어져갈 젊은 세대의 경우 바쁜 생활에 쫓기거나 혹은 나와는 상관없다는 무관심으로 안보상황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국민이 단결하여 나라를 지키고 통일을 이룩하려는 호국정신 함양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북한은 자신들이 핵보유국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장거리 미사일을 예고없이 빈번하기 발사하는 등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는 호국정신의 의지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이며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다.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뿌리를 잊으면 줄기는 약해지고 열매도 맺지 않는다.

6월에는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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