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녹색성장 미래다' 주제 2차 LP-GP Summi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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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녹색성장 미래다' 주제 2차 LP-GP Summit 개최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3.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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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의 먹거리인 신성장·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관투자가와 벤처캐피탈업계간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는 18일(수) 오전 7시 30분 한국벤처투자 사옥 대회의실에서 ‘2009년 2차 LP(기관투자가) - GP(벤처캐피탈) Summit' 행사를 개최했다.

「녹색성장이 미래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관투자가 및 벤처캐피탈 업계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주) 대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동력인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며, 이번 행사가 녹색성장 관련 시장 및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의 첫 번째 강사인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박사는 「녹색성장 산업 현황과 성공사례」발표를 통해 EU,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책현황과 관련 산업에 대한 선진국의 투자 사례 등을 소개했다.

강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2012년 이후 성장동력산업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2007년 2.4% 수준에서 2012년 4%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용혁 본부장은「신재생 에너지 기술동향」발표를 통해 국내 및 해외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청의 09년 1차 모태펀드 출자사업 중 ‘녹색성장 전문분야 조합’(결성액 125억원)으로 선정되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조수봉 부사장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리였으며, 관련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주)는 지난 1월에 「지금이 벤처 활성화 기회다」란 주제로 1차 LP-GP Summit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5월에 3차 LP-GP Summit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는 지난 6일 1,300억원의 출자를 통해 4,0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자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출자대상 조합을 선정ㆍ발표한 바 있으며,소기업청은 경제난 속에서도 신성장ㆍ녹색분야 중소기업과 기술벤처의 성장기반을 공고화하기 위해, 모태펀드를 통한 정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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