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시(오시덕 시장)가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적극적인 금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시는 금연구역 내 시각적인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공주종합버스터미널 택시승강장과 금강신관공원 등 금연구역 2개소에 태양광 금연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표지판은 태양광 전지를 이용해 밤에는 환하게 등이 켜져 야간에도 흡연자들이 금연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더불어, 공주시보건소는 연중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상담 전담 간호사 2명을 금연상담실에 배치해 흡연자를 대상으로 1:1 개별상담 및 심리적지지, CO측정, 금연패치 및 물품지원 등 금연을 적극 돕고 있다.
아울러, 일과시간 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 등 금연희망자를 대상으로 야간금연상담실을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관내 사업체 등을 방문하는 이동금연실 운영, 흡연예방 및 금연폐해 홍보를 통한 주민금연교육 실시, 금연지도원을 활용한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제정 금연구역 내 흡연예방활동 연중 전개 등 금연사업 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복남 건강과장은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라며, “적극적인 금연사업 추진을 위해 흡연폐해 예방교육과 금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전개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금연상담실(☏041-840-8798, 8799)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