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이 대학 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 전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곽현근 교수)이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사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한 외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다고 3일 밝혔다.

대전대 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 전문인재양성사업단(이하 지역공동체 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대전대 행정학과와 서울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및 마을n도서관이 함께 진행되는 인적자원개발활동으로 재학생들의 마을공동체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행정학과 이현국 교수를 포함, 6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은평구 소재의 역촌동과 응암2동, 갈현 1동을 찾아 마을조사 및 업무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마을n도서관 등을 찾아 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외부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지역공동체사업단과 서울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및 마을n도서관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지역공동체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활동을 비롯해 전문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진행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곽현근 단장은 “지역공동체사업단은 지역공동체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해 주민들의 개인적ㆍ사회적 역량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외부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이 향후 지역사회 청년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공동체사업단은 대전대 행정학과가 지난 2014년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에 선정돼 운영 중인 사업으로 지역공동체의 갈등을 중재하고 협력을 촉진키 위한 전문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