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단호박 일본수출 ‘쾌거’
상태바
당진 단호박 일본수출 ‘쾌거’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7.16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량 1차 10톤 선적완료… 우수성 인정 올해 40톤 계획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육성ㆍ지원하는 당진단호박연구회(회장 조인선)가 재배한 고품질 단호박의 일본 수출계획량 40톤 중 1차 물량인 10톤이 지난 14일 선적됐다.

당진군 10대 전략작목으로 집중육성중인 단호박의 생산을 책임지는 당진단호박연구회는 2001년도에 설립돼 2009년 현재 군내 단호박 재배면적 20ha 중 10ha, 48농가로 구성돼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기술투입 및 집중재배관리를 받고 있다.

당진단호박은 2005년부터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 제일 높은가격을 받고 있으며, 2007년에는 전국 최초로 ISO9001 국제품질인증을 획득했고 2008년에는 일본과 독일로 20톤을 수출하는 등 그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계획된 단호박 수출 추진을 위해 10ha에 걸쳐 조성된 조기터널 공중재배 시설로 이미 6월말에 수확을 마치고, 단호박의 당도를 높이고 품질 향상을 위해 15일이상의 후숙 과정을 거쳐 수출계획량 40톤 중 1차 물량인 10톤이 일본열도를 향해 부산항을 떠났다.

당진 단호박의 수출가격은 작년보다 작황이 좋고 집약관리를 통한 단호박 품질향상으로 작년 가격보다 kg당 41%가 오른 kg당 750의 가격으로 수출업체인 (주)알프케이에스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됐다.

센터 김석광 채소화훼팀장은 “금년엔 단호박 품질이 우수해 작년보다 주문량이 증가했고 수출가격에 있어서도 큰 소득을 보았다.

단호박의 수출로 국내 판매가격 안정과 품질이 크게 향상 됐고, 앞으로 단호박의 인기상승으로 소비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돼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단호박 조기재배시설과 공중재배 기술을 전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 단호박 수출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