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는 대전지역 4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09년도 지식서비스산업지원사업(총 사업비 7억2000만원) 대상 기업을 공모한 결과 총 69개 과제가 접수, 4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 과제를 분야별로 보면 디자인 21개, 컨설팅 11개, IT서비스 6개, 시험분석 3개, 이러닝 1개 등이며 이 가운데 대전지역 신제품 개발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디자인 분야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09년 사업은 08년 시범사업에 비해 기업지원서비스 분야의 지역 기업의 참여 비율이 높아지고 지원 분야의 전문성 및 다양성이 넓어지면서 차별성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서비스 지원기업의 전문화에 따른 질적 고도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대전지역의 지식 서비스 산업 발전과 기업의 제품 고부가가치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충청권 지식서비스산업발전을 위해 충청권 테크노파크(대전·충남· 충북테크노파크 3곳) 공동 주관으로 지난 8일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지식서비스산업발전교류회 창립총회를 개최, 향후 광역 경제권 지식산업 발전 및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전 소재 중소기업들이 디자인, 컨설팅 등 5개 분야의 지식서비스를 지원받게 될 경우 자사제품 경쟁력이 높아져 국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올해 지식서비스산업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많은 기업을 선정·지원해 선정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