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문화장터 조성 시범사업대상에 공주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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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문화장터 조성 시범사업대상에 공주시 선정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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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강변문화장터 조성 시범사업’ 대상에 공주시(웅진문화회)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4대강 친수구역 내 강변 유휴지를 문화관광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으로, 가족여가문화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웅진문화회는 모두 2억5천만원(국비 5천만원)을 투입, 내달부터 6개월(장마철 제외)간 공주 금강보 수상무대 일원에서 문화예술 시장과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내달부터 11월(6월 제외)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문화예술 아트마켓’은 지역 문화예술 대학 학과와 동아리, 개인 등이 참여해 창작 작품이나 소품, 악세서리 등을 전시하게 된다.

같은 기간 매주 토요일 마련되는 ‘문화예술 행복 놀이터’는 한지공예와 탁본체험, 목공예, 도자기 체험, 식물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신토불이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행사로는 ▲8월 ‘금강 모래시계 테마파크’ ▲5∼11월 ‘강강수월래(江江水月來) ▲10월 1인극 경연대회 ▲5∼11월 강 안개 촬영대회 및 오토캠핑장 운영 등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참여 및 재능‧상품 유통을 통한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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