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총장, 학생들의 창업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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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총장, 학생들의 창업 직접 나섰다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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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김형태 한남대 총장이 학생들에게 창업을 돕는 팸플릿을 나눠주고 있다.

지난달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 캠퍼스가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느라 그 열기가 뜨겁다.

그리고 그 열기의 중심에는 김형태 총장이 있다.

17일 오전 11시 30분 한남대 성지관 앞, 김형태 총장과 정일규 학생인재개발처장 등이 학생들 사이에서 창업 홍보에 분주하다.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실 밖으로 나선 것이다.

한남대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운 전 서울중소기업청장, 교수)은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교내 성지관 앞에서 창업지원단 홍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창업 분위기를 교내에 확산시키고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홍보하여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열린 행사였다.

한남대는 2012년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후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하고자 ‘창업지원단’을 창설했으며, 이를 통해 ▲창업관련 강좌 ▲창업동아리 ▲실전창업리그 예선 (창업경진대회) ▲기술창업아카데미 ▲예비기술창업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남대는 2011년 대학생 창업 기업수(15개) 전국 1위, 창업자수(22명) 전국 2위(2011년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기록하고 대전시가 주관하는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에서도 2010년, 2011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대학 창업 명가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남대는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월 대전시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2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 20억 정도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김형태 총장은 "학생주도 창업과 고용의 선순환체제를 갖춘 대학과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업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한남대가 고용 없는 저성장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인 학생창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창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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