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평가‘우수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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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평가‘우수기관’선정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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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9일 행정안전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3월말 조기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실시하여 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서구는 올 상반기 목표액 666억33백만원의 54.8%인 364억82백만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집행률 43.4%보다 11.4%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처럼 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조기집행 상황실과 합동설계반 운영,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 사업 조기확정, 5억원 이상 주요사업 집중관리 등 내실 있는 집행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 확충 등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3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온 ‘건설공사 조기발주 합동설계반’은 총 41건 103억원의 사업을 설계 완료하고,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이 조기집행을 체감하도록 도로개설공사, 하수관거시설정비, 가로등 정비사업 등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되는 2월말 이후 건설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서구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조기집행 과정에서 예산의 낭비·비효율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재정의 내실 있는 집행으로 재정건전성도 동시에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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