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 조천,아산매곡천 통합오염지류 개선 집중사업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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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 조천,아산매곡천 통합오염지류 개선 집중사업 대상 선정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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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 연기 조천과 아산 매곡천이 환경부 ‘통합오염지류 개선 집중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하천에는 내년부터 2∼3년간 국비 664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하천수의 최근 3년간 평균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3∼5 ㎎/ℓ를 초과하고, 유역 면적이 75㎢ 이내인 곳 중 단체장의 수질 개선 의지가 강한 곳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금강수계에 위치한 조천(65.5㎢)은 하수처리장 노후 등으로 하천수 BOD가 5.8∼5.9ppm을 보이고 있다.
삽교천수계인 매곡천(34.8㎢)은 미처리 하수 유입과 하천 자정능력 상실 등으로 하천수 BOD가 5.3∼7.9ppm에 달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조천에는 내년부터 2년간 ▲하수개량 및 고도화 35억원 ▲면단위 하수 처리 94억원 ▲하수관거 정비 2개소 246억원 ▲비점 저감 5억원 등 모두 380억원이 투입된다.
매곡천에는 내년부터 3년간 ▲생태하천 조성 57억원 ▲하수관거 227억원 등 284억원이 집중 투자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 따라 그동안 수질악화로 몸살을 앓던 조천과 매곡천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을 3농혁신과도 연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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