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기간 중 5개 대전 최초․최대․최장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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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기간 중 5개 대전 최초․최대․최장 프로그램 운영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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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이팝나무 야간 조명.


5월초 온천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기간 중에는 그동안 대전에서 볼 수 없었거나 규모가 커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5월 10일부터 4일간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유성 온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축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개막식이 열리는 10일에는 대전에서 가장 긴 불꽃 놀이와 처음 재연되는 어가 행렬이 진행된다.

10일 밤 YB, 다비치 등의 인기 가수의 개막식 공연으로 한껏 고조된 축제 분위기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디지털 멀티 불꽃쇼는 ′93 대전세계엑스포 이후 가장 긴 25분간 (주)한화의 협조로 유성 온천의 역사 속에 깃든 백제시대 학 설화를 밤하늘에 수 놓는다.

또 10일에는 개막식이 열리기 전 주민, 군부대, 대덕특구 연구원 등 지역 구성원들이 참여해 행렬 길이만 1㎞가 넘을 대전 최장 거리의 건강온천 거리 퍼레이드 중 조선시대 태조왕의 어가 행렬이 처음으로 재연된다.

자운대 교육사령부의 협조로 진행될 어가 행렬 재연은 유성 온천의 빛나는 역사를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생생히 전달해 줄 전망이다.

또 기운을 쐬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알려진 이팝나무에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환상적인 LED 조명이 유성호텔에서 계룡스파텔까지 약 1㎞구간에 펼쳐진다.

‘영원한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진 이팝꽃에 수십만개의 LED 조명이 더해져 젊은 연인부터 중장년층 부부까지 많은 주민들에게 로맨틱한 감성을 심어줄 전망이다.

아울러 대전세계조리사대회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위해 지역 처음으로 가장 길게 도입된 트램카(코끼리 열차) 2대가 각 72인승 규모로 온천축제장부터 대전컨벤션센터까지 갑천 둔치를 8㎞ 왕복 운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기간 중에는 그동안 대전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된 온천대축제에 오시면 행복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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