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의회, 제186회 임시회 개최 '5건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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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구의회, 제186회 임시회 개최 '5건 건의안' 채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4.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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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 동구의회(의장 황인호)가 25일 열린 제1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규숙 의원.
이날 임시회에 참석한 이규숙 의원은 “대전 지역 여자 대학 축구팀 창단 추진 건의안”에서 대전에 4개의 여자 축구팀이 있지만 상급학교인 대학팀이 없어 운동을 중도에 포기하고 있다며 가칭대전 지역 내 여자 대학 축구팀 창단 추진을 위한 범시민 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류택호 의원.
류택호 의원은 “영․유아 보육 지원 체계 개선 건의안“에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으로 영․유아 보육 지원 대상이 대폭 증가하면서 지방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켜 관련 예산의 조기 소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또 "대안으로 과도한 지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 지원 확대와 우리 고유의 미풍 양속인 가족 중심의 양육 방식 회복 방안 마련"이 시급하도 주장했다.

박선용 의원.
박선용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구간 정비사업 조기 완료 건의안”에서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해 상반된 의견이 있어, 공사 장기화에 따른 예산부족과 주민 불편 가중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건의안을 통해 공사 시행 3년차를 맞아 중간점검을 요청하면서 아울러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요구하였다. 건의안 제출후 관련 사항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고속철로변정비사업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겠다" 고 밝혔다.

원용석 의원.
원용석 의원은 “현충원 내 무궁화 테마 공원 조성 건의안”에서 예로부터 무궁화는 우리민족에게 사랑받는 국화로 국가를 상징하고 있지만 국민의 관심은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국민화합을 위해 범국민적 무궁화 사랑 운동이 확산되고, 국민들이 사랑하는 국가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립대전현충원을 중심으로 무궁화 테마 공원 조성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나영 의원.
이나영 의원은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요청 건의안”에서 특수교사의 법정정원 수 부족으로 장애 학생의 교육권이 침해 받고 있고, 학부모는 일방적인 사교육비 비용부담을 강요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어 이 의원은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을 강화하여 당당히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장애인 복지정책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면서 특수교사의 법정정원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인호 의장.
황인호 의장은 "제186회 임시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의 소통 방안을 찾아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동구의회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엿볼 수 있었다"며 통과된 건의안이 정책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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