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아나운서협회 교육기부 프로그램 첫걸음
상태바
대전‧충남아나운서협회 교육기부 프로그램 첫걸음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27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충남아나운서협회와의 대전교육사랑운동 지원 협약의 힘찬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대전‧충남아나운서협회는 지난 2월 14일, 협회가 보유한 우수한 전문 아나운서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운동에 앞장서겠다며 대전광역시교육청과 Happy스쿨! 대전교육사랑운동 지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충남아나운서협회에서 그 첫걸음으로 준비한 것이 바로『아나운서 아카데미』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현직 아나운서가 직접 강의하고, 실제 방송국에서의 체험이 동반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진행에 관심이 많은 대전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진로 탐색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4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대전시교육청은 밝혔다.

제1기『아나운서 아카데미』는 4. 28일 토요일, 방송반 학생 및 평소 아나운서 등 방송계 업종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12명을 대상으로 발성과 발음, 아나운싱 관련 기법 등의 내용을 담아 대전교통방송국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진로체험을 겸하여 소수 정예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방송국에서 전문 지식을 보유한 아나운서들이 직접 강의를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뿐만 아니라 책에서도 접하지 못할 진귀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아나운서 강사의 강의를 경청하였고, 강의를 하는 아나운서 역시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알려 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몹시 인상적이었다.

대전시교육청 김예강 교육선진화담당관은 “수준 높은 전문 인력의 교육기부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대전‧충남아나운서협회의 대전교육사랑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이런 전문인력들의 실질적인 교육기부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 학생들을 발굴하여 우수한 인재로 이끌어 주는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