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세권 주변 ‘뉴타운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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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역세권 주변 ‘뉴타운식’ 개발
  • 육희순
  • 승인 2008.11.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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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기반시설이 취약한 동구 삼성동과 소제, 신안, 정동 일원이 뉴타운식으로 개발돼 도시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역세권 주변의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역세권 주변 지역 88만7천㎡의 낙후지역을 뉴타운식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대전역세권 1. 1. 3. 9 재정비촉진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대전시는 지난 2006년 12월 29일 이 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일명 뉴타운사업)로 지정한 뒤 국제현상공모(2007.7~12)와 기본구상안 및 촉진계획안에 대해 수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2008. 3.24~6.30), 주민대표 간담회 개최, 도시재정비위원회자문 등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가 발표한 재정비촉진계획수립안에는 대전광역권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중심, 대전권을 대표하는 ▲명품쇼핑 중심, 대전을 상징하는 ▲문화중심으로의 미래상을 설정했다.


시는 또한 ▲도시경쟁력제고 및 원 도심 활성화의 기폭제, ▲명품복합도시 구현,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복합구역의 건축물 높이를 최대 300m까지 허용토록하고, 철도와 하천 간선도로 등을 경계로 사업단위를 1만㎡에서 22만㎡ 규모로 11개 구역으로 나눈다.

시는 앞으로 금번 재정비촉진계획수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를 개최한 후 대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3월말까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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