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김장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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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김장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 육희순 기자
  • 승인 2008.11.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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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식연구회, 배추 1천포기 불우이웃 80가구 전달
생산량 증가로 배추밭 현장에서 시장출하조차 하지 못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농촌여성들이 김장김치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 칭송을 얻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금산 인삼약초음식 솜씨보유자로 구성된 금산군우리음식연구회원들(회장 신수열).

회원들은 지난 13~14일까지 2일간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1,000포기 겨울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첫째 날에는 배추다듬기와 절이기를, 둘째 날에는 배추씻기, 김장 속 넣기를 해 포장 후 가래떡(1가마 분량)과 함께 지역내 독거노인 등 80가구에 전달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하는 농촌여성학습단체로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인삼엑스포와 인삼축제 부대행사인 전국인삼요리경연대회, 인삼 약초요리 만들어먹기 체험 운영, 다양한 인삼요리 전문교육 등에 참여, 인삼음식과 금산향토음식 전문가로서 솜씨를 뽐냈다.

회장 신수열씨(금성면 파초리)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렇듯 뜻깊은 행사를 치룰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미력하나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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