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철강업체와 함께 자율환경 실천협약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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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철강업체와 함께 자율환경 실천협약 순항 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0.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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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기업 환경기술인 워크숍 성황리 개최

[MBS 당진]


당진시가 기업의 자발적인 의사결정에 의한 환경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자율환경 실천협약과 기업체 환경관리 멘토링제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관내 대표 철강업체 6개사(현대제철,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국제강, 환영철강, 휴스틸)는 당진시와 자율환경 실천협약을 맺고, 올 6월부터 장헌산업 등 11개 업체의 환경관리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6일에는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의견 수렴과 환경관리 우수기업의 환경관리 및 개선 현황을 공유해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의지를 제고키 위해, 6개 철강업체와 11개 멘티 기업의 환경기술인, 서부두 입주기업 환경기술인 등 40여 명이 참여한 ‘기업 환경기술인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업체별 멘토링 활동상황 설명과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 소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EIP사업단의 생태산업단지 지정 관련 강연, 각 기업별로 추진한 환경개선 자구 노력과 환경기술을 적용한 우수사례, 협약 체결 11개사의 환경 개선계획 등의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한광현 환경감시사업소장은 “앞으로 기업체 환경관리 멘토링제를 활성화시켜 멘티 사업장의 생산공정과 환경시설 관리상태 진단과 멘토 사업장의 우수 환경시설 견학, 간담회 실시 등으로 기업 간 환경기술 전수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업체 환경관리 멘토링은 멘토의 환경기술 전수와 정보 공유로 당진시의 기업 환경경쟁력을 높이고 환경 친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환경관리 멘토링 활동은 기업 상호간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시는 멘토링 우수활동 기업에 대해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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