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7월 19일(수) 주민자치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 사시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식사 제공 및 말벗 봉사를 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독거사 문제를 예방하고자 추진되었다.

회원들과 이경우 지곡면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관내 독거 노인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삼계탕 등 음식과 물품 세트를 전달하였으며 섬 지역인 우도에도 직접 방문하여 며칠간 계속된 호우에 피해는 없는지 안부를 살피고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음식과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으니 끼니를 대충 해결하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서 주민자치회장은 “회원들이 전달한 마음에 힘입어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우 지곡면장은 “주변 이웃에 늘 관심을 가지고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을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곡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중왕리수로 꽃피는 산책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자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