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8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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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8명 수상
  • 김태영 기자
  • 승인 2009.12.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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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국어고, 대전․충남 중부권에서 최다 수상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선복)은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에 8명의 학생이 선정되어 대전․충남 중부권에서 최다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21일(월)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처음 설립된 뒤 현재 12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만 14-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자기계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스스로 일주일에 최소 한 시간 이상 동안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실행한 뒤 포상활동담당자로부터 확인을 받는 시스템으로,

구체적 목표를 세워 실천한 청소년들은 포상활동담당자로부터 평가 및 확인을 받은 뒤 프로그램 제공단위 기구, 시․도별 광역사무국, 중앙사무국 등 단계별로 확인을 받고 이 과정을 통과한 후 인증을 위한 서류들은 아시아태평양사무국을 거쳐 영국에 있는 국제포상협회(IAA)에서 최종 인증을 받는다.

대전외고 강수진 외 7명의 학생은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스스로 목표와 방향을 정한 뒤 지난 5월부터 지속적이며 구체적으로 실천을 해왔다.

자기 계발의 경우 영어, 수학 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과 문화적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계발하는 데에 힘써왔으며, 신체 단련 활동 또한 달리기, 줄넘기, 구기 종목 등 학생들이 하고 싶은 종목을 정하고 목표를 세워 꾸준히 체력을 단련하여 왔다.

또한, 봉사활동도 사회복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불우한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위문하였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한편, 지난 18일(금)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시상식을 가졌다.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도에 참여한 8명의 학생들은 "이 제도의 핵심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 우리 스스로 가능한 목표를 세운 다음 일주일 한 시간 이상씩 실천하는 것이며, 봉사활동도 마지못해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때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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