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명과 자동차부품 공장 신설 177억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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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명과 자동차부품 공장 신설 177억 투자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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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일자리 32명, 매년 부가가치 53억 창출 효과

[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청남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왼쪽부터 김대열 청명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
충청남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왼쪽부터 김대열 청명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

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홍순광 부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대열 ㈜청명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은 자동차 변속기 주요 부품 생산의 강소기업인 ㈜청명의 서산테크노밸리 내 공장 신설을 주요 골자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청명은 2026년 11월까지 2년 8개월에 걸쳐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177억 원을 투자해 1만 3564㎡의 부지를 매입하고 연면적 4331㎡ 규모의 자동차 부품용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시는 지역 내 32명 이상의 신규일자리와 함께 매년 53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열 ㈜청명 대표는 “이번 서산테크노밸리 신설 투자를 통해 기업 내 제품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청명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유망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입주 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청명은 현재 서산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자동변속기 등 자동차의 주요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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