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후보의 1 호 공약, (CTX-a) 공동 추진 위해 민주당 후보 대전역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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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후보의 1 호 공약, (CTX-a) 공동 추진 위해 민주당 후보 대전역 집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3.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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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선대위원장의 지원으로 힘 얻은 충청 메가시티 추진
장철민 “윤석열 정권이 포기한 지역균형발전, 민주당이 앞장설 것”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22 일(금) 대전역에서 충청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민주당 후보들의 합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

옥천역을 시작으로 대전역 , 대화산단 , 둔곡지구 , 세종청사를 거쳐 공주까지 이어지는 CTX-a( 알파 ) 노선에 포함되는 지역의 민주당 후보들이 총집결 한 것이다 . 대전역을 중심으로 하는 ‘CTX-a( 알파 ) 노선 추진 ’ 은 장철민 후보 ( 대전 동구 ) 의 1 호 공약이기도 하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철민 후보 ( 대전 동구 ) 를 비롯하여 박정현 후보 ( 대전 대덕구 ), 황정아 후보 ( 대전 유성구을 ), 이영선 후보 ( 세종시갑 ), 강준현 후보 ( 세종시을 ), 박수현 후보 (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 이재한 후보 (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 가 함께했으며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깜짝 등장하여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 지방 소멸 , 이대로 두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를 것 ” 이라고 우려하며 함께한 7 명 민주당 후보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어 “ 교통망 구축을 시작으로 충청 메가시티를 제대로 실현하여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겠다 ” 고 선언했다 .

장철민 후보 ( 대전 동구 ) 는 발표에 앞서 “ 말로만 지방시대 외치는 윤석열 정부 , 서울 - 김포 편입 외치며 수도권 집중화시키는 정부 여당을 탓하지 않겠다 ” 며 “ 지역균형발전 , 충청메가시티를 위해 민주당이 한 걸음 먼저 나서겠다 ” 고 기자회견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

7 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현재 진행중인 ‘ 반석 ~ 세종청사 ~ 청주공항 CTX’ 노선과 함께 ‘ 옥천 ~ 대전역 ~ 세종청사 ~ 공주 CTX-a( 알파 )’ 노선을 추진하여 충청권 X 축 교통망 구축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각각의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

장철민 후보 ( 대전 동구 ) 는 충청메가시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과학수도 대전 , 행정수도 세종 , 현재와 미래를 잇는 충청이 하나되는 공약 ” 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 도심융합특구 , 혁신도시 추진과 함께 대전역이 행정수도 세종과 직접 연결된다면 , 동구가 충청 메가시티 교통의 중심지이자 사람과 산업이 오가는 지역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될 것 ” 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박정현 후보 ( 대전 대덕구 ) 는 “ 대덕구의 대화산단역과 오정역 신설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 ” 이며 “CTX-a( 알파 ) 노선 신설 , 트램으로 인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이었던 대덕구가 교통도시로 성장할 것 ” 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이재한 후보 ( 충북 보은 · 옥천 · 영동 · 괴산 ) 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것을 다짐하며 CTX-a( 알파 ) 노선의 영동선 연장 추진 검토와 ‘ 일자리 경제회복 1-3-5 프로젝트 ’ 추진을 발표했다 . 이 후보는 “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대전 , 세종에서도 옥천으로 출 · 퇴근 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 ” 고 포부를 밝혔다 .

CTX-a( 알파 ) 노선 중 전민동 , 관평동 , 둔곡지구를 포함하고 있는 황정아 후보 ( 대전 유성구을 ) 는 “ 지방의 자생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고 말하며 “ 사통팔달 교통망과 풍부한 교육 · 연구 · 산업 인프라가 만나 유성이 글로벌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이어 황 후보는 “ 윤석열 정부가 ‘ 지르기 ’ 공약을 한다면 민주당은 ‘ 지키기 공약을 하겠다 ” 며 현 정부를 겨냥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

이영선 후보 ( 세종시갑 ) 는 CTX 노선과 CTX-a( 알파 ) 노선이 X 축으로 진행되면 세종청사가 대전을 통해 전국과 연결되는 점을 강조했다 . 이어 “ 교통 접근성 확대로 출퇴근 차량정체 해소와 함께 전국 어디서든 세종까지 2 시간이면 올 수 있게 되는 것 ” 이라며 “ 국가철도계획망에 CTX-a( 알파 ) 노선을 추가하여 믿음을 희망으로 보답하겠다 ” 고 발표했다 .

고운동이 노선에 포함되어 있는 강준현 후보 ( 세종시을 ) 는 “ 제 4 차 국가철도계획망에 반석 ~ 세종청사 ~ 청주공항 CTX 노선을 포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며 “ 세종 ~ 안성 , 세종 ~ 청주 고속도로와 함께 CTX-a( 알파 ) 노선이 완성된다면 세종의 광역교통망이 더욱 강화될 것 ” 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 잠재력을 가진 충청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지방의 성장을 이루겠다 ” 고 밝혔다 .

박수현 후보 (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 는 “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메가시티의 뜻을 이어가겠다 ” 고 선언하며 “ 제 2 경부고속도로와 세종 - 공주 BRT 개통과 함께 CTX-a( 알파 ) 노선을 추진시켜 교통 접근성을 확대시키겠다 ” 고 말했다 . 이어 “ 이 노선은 백제역사문화권인 공주 , 부여 , 청양을 포함한 충남 남부지역으로의 인구유입과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 ” 이라며 지역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노선에 포함된 7 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4 월 10 일 ,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에게 투표로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 ” 고 당부하며 충청 메가시티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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