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천안지사(지사장 최진백)와 천안시 기자 협회(회장 최형순)가 1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 인력 감소 및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천안지사 소속 직원들 뿐 아니라 천안시 기자협회 14개 언론사 회원 등 30여 명이 지난해 이어 5년째 연속으로 동참해 서북구 소재 과수농가에서 배 인공수분(화접)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천안 성환은 전국적인 배 주산지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부분에 기여하고 있지만, 농촌인력 부족과 짧은 화접 기간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이에 따라 외국인 체류자들을 활용하지만 부족한 인력으로 인건비도 높아 적기 일손 돕기 지원창구 마련 등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진백 지사장은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적극 일손 돕기를 진행할 예정이고,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주민과 대학생 등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순 천기협 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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