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문 농업인 4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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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문 농업인 40명 배출!
  • 육희순 기자
  • 승인 2008.12.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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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천안농업대학 제1회 졸업식 열려, 8개월 과정 배 재배․유통 분야 운영

천안지역 배 생산 분야의 전문농업인 40명이 배출됐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성무용 시장과 내빈 졸업생 및 가족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농업대학 제1회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은 시상, 졸업증서 수여, 졸업식사 등의 순서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직산읍 석곡리 이희필(54세)씨가 성적 최우수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성적우수 9명 공로상 1명 등 10명의 수강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 농업대학은 FTA 등 농업의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생산․경영․마케팅 능력을 갖춘 최정예 전문농업 CEO 양성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10월까지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배 분야로 전문기술을 가진 외래강사 및 자체전문지도사를 강사로 초빙해 매월 2회 5시간씩 이론 및 현장학습 위주의 맞춤식으로 진행하여 효과를 높였다.

또한, 전담지도교수 주관으로 △유통기술 △마케팅 전략 △가공기술 △생리장애 예방 등 재배기술부터 판매까지의 다양한 전문 교육을 받게 되고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각종 현장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했다.

이날 ‘천안 농업대학’을 졸업한 장덕용(성환읍 왕림리, 57세)씨는 “처음 시작할 때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영농 지식을 배우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최고의 영농기술을 현장에 접목하여 지역 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졸업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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