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4일부터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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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4일부터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6.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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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생산자는 어렵게 수확한 농산물을 제값에 팔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매주 공주시에서 열린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 겪고 있는 관내 영세농들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앞에서 ‘공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 품목별 연구회(회장 김재환)가 주관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제철 농산물들을 직접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들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곡류, 채소류, 과실류 등 신선한 농산물과 더불어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제조한 가공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전통놀이 체험 공간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직거래 장터에 입점할 입점업체와 농산물의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카드 단말기 설치를 비롯해 택배서비스, 고객 상담실 운영 등 고객 중심의 편의 제공을 통해 장터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영세농, 고령농, 귀농인 등 경쟁력이 낮은 생산자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다양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도농 상생효과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11월말까지(7월~8월 혹서기 휴장) 운영하며 개장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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