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다문화가정 위한 힐링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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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다문화가정 위한 힐링캠프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3.0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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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한남대학교 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이하 GMLP)이 지난 2월 27일 교내 정성균선교관에서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초청해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GMLP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결혼이주여성 14가정을 초청하여 전문강사의 미술치료와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얻을 수 있도록 캠프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저녁식사는 아임아시아의 케이터링을 통해 이들의 고향 음식을 준비하여 식사로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밤에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하는 촛불의식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28일(토)에는 다문화 사단법인 드림업(대표이사 조영래)과 함께 한남대학교 정성균선교관에서 다문화 아동과 함께 하는 윷놀이 축제 ‘도찐개찐’을 개최하여 사회통합의 의미를 담고자 했다.

이 축제에는 송강테크노 지역아동센터, 새중앙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함께 다문화아동 100여 명이 어우러져 대전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아동들과 함께 사회통합의 작은 노력을 위한 전통 윷놀이 대회를 가졌다.

이날 윷놀이를 통해 다문화 아동들에게 우리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계형성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우리 다같이” 라는 마음을 가지고 진행하였다.

GMLP 단장 천사무엘 교수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쉼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드림업 조영래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아동과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게 되어 대한 이해를 도와 차별과 편견이 극복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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