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밭대 총학생회(회장 안상진)는 16일 도서관(S1동) 앞 광장에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추모공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했으며, 한밭대 학생들은 총학생회의 안내를 받아 추모 글을 남기고, 노란리본을 매달며 세월호 1주기를 추모했다.
안상진 총학생회장은 추모공간을 마련한 배경을 “어른들의 잘못으로 우리보다 어린 학생들을 잃은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 형·누나의 입장에서 꿈도 펼쳐보지 못한 학생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추모공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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