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 지원 사업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강재구 교수(45)와 신장내과학교실 윤세희 교수(39)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도 상반기 이공학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강 교수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 중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발현 및 세포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과제로, 윤 교수는 ‘만성 신장병에서 활성 산소종을 생성하는 효소인 Nox4의 역할 규명 및 차단’을 주제로 각각 3년간 1억 5천 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 교수는 줄기세포 분화과정 중 미토콘드리아 유래 활성산소종에 의해 생성되는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자발현 및 세포분화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차세대 유전자서열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
윤 교수는 활성산소종이 병적인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세포 내 농도가 증가하면서 조직손상을 촉진시키는 것에 대해 활성산소종 차단을 통한 급․만성 신장병 치료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환자 진료와 교육 뿐 아니라 연구활동에서도 많은 성과를 올려 명실상부한 연구중심 병원으로 비상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교수의 이번 연구는 1차 아이디어 기획서 선정 후 2차 본 연구 계획서 및 대면평가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들에게 연구의 창의성과 연구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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