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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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련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5.12.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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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대덕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기간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기온 및 강수량 등 기후변화가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하여 결과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대덕구의 평균기온은 현재 약 12.7℃이지만 2050년 14.9℃로 약 2.2℃상승될 전망으로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 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고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여 환경개선은 물론 수익창출과 지역발전을 촉진하고자 수립했다.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물관리, 생태계 교육․홍보 7개 분야 13개대책으로 구성되었고 재난 및 재해 위험 예․경보시스템 확충사업, 도심지내 생태텃밭 조성지원, 기후적응형 도시개발사업 도심지내 녹지공간 확대, 기후변화 적응력 우수종 식재사업 등 33개 실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매년 이행 결과를 평가해 사업이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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