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보훈, 가장 명예로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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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보훈, 가장 명예로운 이름
  • 대전지방보훈청 복지과 강태영
  • 승인 2016.02.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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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복지과 강태영

올해 국가보훈처는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이란 주제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예로운 보훈’이란 무엇일까? 먼저 명예란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인정되는 이름이나 자랑. 또는 그런 존엄이나 품위’를 말한다. 그리고 보훈이란 ‘공훈에 보답함’ 또는 ‘국가 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어 나라에서 유공자나 그 유족에게 훈공에 대한 보답을 하는 일’을 말한다.

다시 말해, 명예로운 보훈이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에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존엄이라는 이름을 부여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는 다음의 4가지로 나누어 노력할 계획이다.

첫째,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 보장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는 여러 보상을 한다. 6·25참전 미등록 국가유공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가유공자의 보상금과 참전명예수당, 무공영예수당 등의 보훈급여금을 인상한다.

그리고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취업, 교육 주택, 대부지원과 고령 국가유공자의 의료, 요양, 복지 지원 확대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는데 앞장선다.

둘째, UN참전용사 명예선양 및 UN참전국과 보훈외교 강화이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킨 UN참전 21개국의 UN참전용사들이 있다. 이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는 UN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변화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알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올해는 초청대상을 생존 참전용사 위주에서 실종(전사)장병 유족, 후손, 참전부대 장병, 주한미군 근무 장병 등 초청대상을 확대하고 현지 위로행사를 강화하여 고령 UN참전용사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도록 할 것이다.

셋째,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이다. 국가보훈처는 영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군복무에 대한 자부심을 제고하고, 현역 군인의 사기진작으로 국가 안보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일자리를 확보하는데 노력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서 그치지 않고 제대군인에 대한 감사와 일자리 제공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려한다. 제대군인 주간을 활용,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을 슬로건으로 범정부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며, 제대군인의 우수성 및 취업지원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이다.

넷째, 나라사랑교육을 통한 국민 호국정신 확산이다. 광복 이후 70년간 계속된 이념갈등을 여전히 해소하지 못했으며 한반도 분단의 원인으로 남아있다.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통일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6년을 ‘호국정신 함양의 원년’으로 삼아 나라사랑교육의 본격 확산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려 한다. 기존 추진교육은 강화하고 신규 분야는 시범 교육을 실시해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라사랑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한다.

국가보훈처는 2016년 업무 계획을 통해 국가유공자들부터 UN참전용사, 제대군인을 위해 일하고, 국민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여 튼튼한 안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지켜보고 하나된 마음으로 응원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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