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청렴한 세상과 명예로운 보훈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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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청렴한 세상과 명예로운 보훈복지
  •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김병남
  • 승인 2016.02.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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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김병남

정부는 과거로부터 지속되어 온 국가·사회 전반의 비정상을 혁신하여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비정상의 정상화’를 국정 과제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공직사회와 우리 사회 전반의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모든 공공기관들은 2016년도 연초부터 지난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청렴시책 등을 개발하고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하는 대한민국의 부패인식지수는 169개 조사대상국 중 30 ~ 50위를 랭크하며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각자 맡은 위치에서 성실하게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몰지각한 공직자들의 부패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부패는 공직자가 공동의 목표를 망각하고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부리는 것뿐만 아니라 공직자의 무능력과 무지 그리고 실수와 태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공직자가 전문직으로서의 자존감과 평정심을 가지고 적극적, 창의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그 결과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을 발휘할 때 국민들이 느끼는 부패인식지수는 크게 개선 될 것이다.

또한, 공직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우리 사회 전반의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빠른 시일 내 비정상화의 정상화가 바로 잡힐 것이다.

지난해, 공직자들과 관련해 관피아 논란, 뇌물수수, 납품비리 등 부정부패 기사가 신문의 머리글로 실렸고, 국감 등에서는 일부 국민들의 복지부정 사례들이 지적됐다. 우리 처에서는 보훈급여금 등에 대한 복지부정 문제가 거론됐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준 토대가 되어준 국가유공자 등에게 경제적 지원으로 보훈급여금을 지원하고 예우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로 국민적 존경을 받는 분들이다. 그 분들의 희생을 경제적 가치로 비교한다는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극히 일부라고 보훈급여금 부정수급 사례가 수사기관 또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다면,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에 명예가 손상될 뿐 아니라 전체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되는 보훈급여금에는 흠결이 있어서는 안 되며, 부정수급으로 인한 그 들의 명예가 훼손돼서도 안 될 것이다.

이에 우리 청에서는 포스터 및 전단지 등을 제작하여 보훈단체 또는 언론 등에 ‘명예로운 보훈복지’를 홍보하여 미연에 부정수급을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명예로운 보훈복지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보훈가족 모두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청렴을 실천할 때 자연스럽게 정착돼 더 큰 보훈,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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