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동물 인수공통전염병 감염 예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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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동물 인수공통전염병 감염 예방추진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6.03.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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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도시공원 등의 동물 기생충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종합 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수 500만 마리,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가 되어 반려동물로 인한 배설물 미 수거 등으로 인해 주민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을 뿐 아니라 동물 기생충의 인체전염을 유발시키고 있는 실정에 있다.

어린이놀이터 등 공공장소에서의 개 회충란이 사람에게 전염되면 장기 혈관 등으로 이동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이나 노약자에게 실명, 장기손상 알레르기 등을 유발시켜 인체에 치명적이며, 길고양이 원충의 경우 임산부를 유산시킬 수도 있다.

주요 사업은 ▶유기동물 기생충 구제(보호소/ 유기동물, 길고양이 사업/TNR 200두 ▶사육동물 기생충 구제(광견병 접종) 3,000두 ▶동물 배설물 수거봉투 공급 10,000셋트 ▶어린이놀이터·도시공원 기생충 구제 86개소/ 모래교체 동물 배설물 청소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도시공원의 토양 샘플을 채취하여 토양에 대한 기생충란 감염검사를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 검출되었다 그 이유는 그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박노화 경제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생활불편 사항 해소 및 보건증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하여 살기 좋은 희망대덕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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