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안양전 승리로 후반기 승점 획득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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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안양전 승리로 후반기 승점 획득 시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7.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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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티즌이 FC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기 승점획득의 시동을 건다 대전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안양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부산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서울이랜드 원정 1-1 무승부 등 최근 1승 1무로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부천FC와 승점 차도 6점 차로 좁혔다.

현재 승점 28점으로 6위인 대전은 안양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안양전 승리로 추격을뿌리치는 건 물론 4위와의 격차를 더욱 좁히려 한다.

■ 후반기 승점 획득 전쟁 계속

후반기에는 일단 승점을 쌓는데 주력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순위권에 올라가도록 하겠다

최문식 감독은 지난 23일 이랜드 원정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후반기 승점 획득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후반기 승점을 최대한 많이 쌓아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대전의 순위는 현재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여전히 가시권에 있다 4위 부천과 승점 차는 6점이고 남은 기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부천이 최근 부진을 거듭하는 동안 대전은 차분히 승점을 쌓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실바 완델손 서동현 등 공수 핵심 멤버들이 팀을 떠났지만 기존 선수들은 물론 대체 선수들까지 잘해주고 있어 한시름 걱정을 덜었다 안양전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이어지는 무더위를 잘 넘긴다면 대전의 가을은 클래식 복귀 전쟁으로 불타오를 것이다.

■ 황인범의 거침 없는 활약

특히 최근 무패 행진에는 황인범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최근 2경기 연속골 및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하며 대전의 상승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와 움직임으로 공격을 살려주고 있으며 한 박자 빠르면서 정확한 중거리 슈팅은 상대 골문을 여지없이 가르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5일 안양과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 역시 황인범의 발 끝에 거는 기대가 크다.

공격 조율과 해결사 능력을 동시에 갖춘 황인범은 매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장 하고 있다 그의 성장이 멈추지 않은 한 대전의 후반기 전망도 더욱 밝다.

<대전 대 안양 통산 상대전적>

2승 3무 1패 12득점 9실점

<대전 대 안양 최근 상대전적>

2016/06/06 대전 1 : 1 안양 무  HOME 2016/04/02 대전 2 : 2 안양 무 AWAY

2016/10/18 대전 1 : 3 안양 패   HOME2016/08/24 대전 1 : 1 안양 무 AWAY

2016/07/13 대전 4 : 0 안양 승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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