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기센터,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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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농기센터,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7.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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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부여 = 이준희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지난 27일 지역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5년 12월에 첫 삽을 떠 총 1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5월에 완공되어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2,458㎡부지에 보관창고 758㎡ 상담소 138㎡ 주차장 1,562㎡의 규모이며 밭농사용 논농사용 원예축산용 농기계 등 53종 157대를 보유하여 이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화,양화,임천 세도 등 부여 남부지역은 1960년대부터 시설하우스가 발달하여 토마토 오이 수박 등의 주산지이며, 충남에서도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벼농사가 대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고추 취나물 밤 등 노지작물과 임산물도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반면 현재 농업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농기계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으나 농업기술센터와 거리가 멀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보다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쉽고 빠르게 사용함으로써 농작업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업인상담소를 함께 운영해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진흥청이나 기술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농기계 없이는 농사짓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임대사업소가 생겨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찾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좀 더 편하게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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