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이태수 사회복무요원의 특별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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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병무청, 이태수 사회복무요원의 특별한 재능기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7.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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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기꺼이 기부하면서 주변에 봉사의 정신으로 성실히 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있다.

그 주인공은 세종특별자치시청 노인보건장애인과에서 복무하고 있는 이태수씨다.

세종특별자치시에는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가족이 상주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베트남에서 결혼하여 이주한 사람들이 많다.

호찌민사범대학교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한 이태수씨는 시청에 찾아오는 베트남 이주민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작년 메르스 사태때는 메르스 생활 속 예방 수칙이란 책자를 영어와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세종시 다문화 가족에게 배포, 이주민들이 질병에 대한 정확히 이해 막연한 두려움의 공포로부터 벗어 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퇴근 시간 이후에도 베트남 이주민이 곤란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모습을 보면 적극적으로 다가가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런 모습 때문에 시청에는 이태수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오는 사람이 많아 이를 보는 동료 사회복무요원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김정래 복무지도관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자신이 갖고 있던 재능과 역량을 사회에 기부하면서 성실히 복무하는 이태수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민여러분도 우리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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